김제지평선축제를 찾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형 셔틀버스 도입

 

(정도일보) 김제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에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저상형 버스를 올해 처음 도입,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셔틀버스 등 탑승의 어려움으로 축제장 접근에 불편함을 겪던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에도 힘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셔틀버스는 총 5개 노선에 평일 14대, 주말 20대를 15분부터 30분 간격으로 배차하고 김제시청, 시민운동장, 김제터미널, 김제역, 구산사거리에서 출발해 벽골제를 왕복 운행한다.

 

또한, 모든 노선이 중앙병원 앞 승차장을 경유하도록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셔틀버스 전용차로를 지정해 중앙병원 앞에서 벽골제 축제장까지 교통체증에 관계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김제지평선축제를 찾아 오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오셔서 가을날의 추억도 새기고, 축제장의 흥취를 마음껏 즐기다 가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