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국회의장 만나 수소 등 현안 건의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오찬 간담회 참석

 

(정도일보)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국회의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수소, 복지, 호남고속도 확장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25일 유 군수는 국회에서 열린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28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현안을 공유하고, 웅치이치전투 전적지인 완주군에 홍범도 장군 흉상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김제-삼례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 3가지 안건의 자료를 전달했다.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은 정부의 2030년 수소버스 2만대 보급 정책에 따라 상용차 보급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 군수의 설명이다.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은 혁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라 복지, 문화, 교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호남고속도 확장은 기존 완주산업단지에 삼봉지구, 인근 전주 에코시티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삼례IC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증가한 통행량에 더해 추후 수소특화국가산단, 삼봉 2지구 등 대규모 개발도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오찬 이후 유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완주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 군수는 “인구 10만 시대를 맞은 완주군은 전북 4대도시 도약도 앞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