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미생물 활용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매월 1회 상시 교육 및 예약제 유용 미생물(7종), BM 활성수 보급

 

(정도일보)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10시에 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예약제로 미생물, BM 활성수의 공급으로 농업인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농업에서 유용 미생물이란 친환경 농업에 있어 화학비료, 합성농약 등 합성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작물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조성하여 작물을 재배 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배양한 미생물이다.

 

BM 활성수는 미생물, 광물질, 물의 상호 공생관계를 회복시켜 유기물을 분해하여 만든 물질로서 남원시에서는 광합성균,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클로렐라, BT, 방선균 7종과 BM 활성수를 생산하고 연 700톤 이상을 공급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미생물 공급은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중·평야지 중심 농업기술센터(이백면 소재)에서 월요일 오후(13:00부터 16:30), 고랭지 중심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인월면 소재)에서 목요일 오후(13:30부터 16:00)에 공급한다.

 

수령 후에는 즉시 저온 4℃에 보관하며 예약제 및 사전신청을 통해 격주로 공급하고, 미생물 담아갈 통은 본인이 직접 지참 해야 하며 활용 방법은 생육 시기에 따라 희석농도를 다르게 살포, 관주해야 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담당자는 “유용 미생물은 작물과 축산에 효과적이고 단기 효과보다는 지속적으로 오래 사용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특히 시설하우스 토양 장해 개선과 축분 악취에 효과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