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경력단절여성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열려

10개 기업 현장 면접 진행, 전문가 멘토코칭과 진로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

 

(정도일보) 전주지역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현장 채용행사가 열렸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24일 센터 4층 민들레홀에서 직업교육훈련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수료생과 여성 구직자 등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 성공과 도약을 응원하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는 구인·구직 매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채용 면접부스가 마련됐으며, △전문가 코칭 △이력서·자소서 상담 △취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구체적으로 ‘직업 도전관’에서는 관내 10개 여성 친화기업의 현장 채용 면접부스가 마련돼 사무관리, 교육·연구, 음식·숙박, 보건·의료, 사회·복지, 제조업, 기타 직종 등의 직원 채용 면접이 진행됐다. 이날 100여 명의 지역사회 구직자들이 1:1 현장 채용 면접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문가 멘토 코칭관’에서는 △경력 개발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분야별 전문가 맞춤형 멘토링 및 코칭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관’에서는 △퍼스널브랜딩-강점찾기 △지문적성검사 △친환경제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에는 전주시 여성재도전사관학교 예비 창업자들의 공예품과 식품, 미술키트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도 마련됐다.

 

박성숙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여성 구직자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음으로써 구인·구직 매칭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와 함께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사회 여성고용 창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 취업 지원에 대한 사항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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