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사랑의사회, 전주시 요실금 노인을 위한 위생용품 기부

24일 전주시에 요실금 노인을 위한 위생용품(어른용 기저귀) 200만 원 상당 기탁

 

(정도일보) (사)이웃사랑 의사회는 24일 전주시에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가진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성인용 기저귀 240여 팩(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은 ‘전주시 재봉틀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하지만 기존에 없던 복지서비스를 발굴하던 중 요실금 등의 질환으로 일생에 곤란을 겪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데 (사)이웃사랑 의사회가 동참키로 하면서 성사됐다.

 

시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월 2회 80여 명의 돌봄 필요 노인을 책정·변경·중지하기 위한 심의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요실금 등 질병으로 기저귀를 사용해야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팬티에 수건을 대서 사용하는 취약계층 노인들의 사연을 접하고 후원 모집에 나섰으며, 그 결과 (사)이웃사랑 의사회가 흔쾌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영태 (사)이웃사랑 의사회 이사장은 이날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에서는 작은 복지 빈틈도 세심히 살피는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웃사랑의사회는 요실금 어르신을 위한 어른용 위생용품 지원 이외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수술지원 사업 △1대1 자매결연(주치의)사업 △청소년 생활장학금 지원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복지 사업 △사회복지단체 후원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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