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정감 있는 남부안 캠핑스쿨’ 운영

 

(정도일보) 부안군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남부안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정감 있는 남부안 캠핑스쿨을 운영한다.

 

지난 8월'부안농악 여름전수'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에 진행되는 캠핑스쿨은 부안군과 우호결연 협약을 맺은 서울시 중구 학생과 학부모 23명에게 부안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핑스쿨은 우리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관계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 방안으로 기획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남부안 작은학교 경험하기 △캠핑 기초 교육 △지역 특산물 활용 요리체험 △부안 문화자원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르면, 첫째 날에는 참가자들의 부안농악 체험과 텐트 설치 연습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부안의 주요 명소 탐방이 준비되어 있으며, 셋째 날에는 각종 생태 체험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넷째 날부터는 부안 문화탐방, 특산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일 펼쳐진다.

 

한편, 올해 12월에는 부안군 학생들을 위한 생생교류 교육문화 챌린지의 일환인 '중구 교육문화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류는 부안군과 서울 중구 간 지역 자원을 공유하고 도농 간 문화 및 경제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안군은 이번 정감있는 남부안 캠핑스쿨을 통해 부안 고유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면서, 지속가능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다양한 관계인구 유입을 목표로 부안군을 찾는 방문객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