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 청년농업인 라이브커머스 판매자 육성 추진

 

(정도일보) 평택시는 농산물 환경 유통 변화에 대응하고, 영농 정착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청년농업인 라이브커머스 판매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추진했으며, 29일에는 청년농업인들이 관내 농업인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솔바위농원 대표 손보달)을 통해 방송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9월 8일에는 평택·안성 청년후계농 공동 브랜드 S.S.A.P.(회장 홍소현)에 소속된 청년농업인들을 지원해, 벼룩시장 행사 현장에서 자체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현했다.

 

S.S.A.P.는 ‘Something Special in Agricultural People’(농업인에게 있는 뭔가 특별한 것)의 두문자어로,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성과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방송은 홍소현 회장이 진행했으며, 다섯 농가가 참여해 토마토, 고구마, 벌꿀, 찹쌀떡, 귀리 등 본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 및 직거래 판매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판매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된 방송 판매 기반을 갖추고 뛰어난 역량을 가진 판매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들을 지원하고자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지속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