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교직원 공동육아 동아리 연수 운영

“함께 키우고 같이 자라요”

 

(정도일보) 정선교육지원청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정선군 임계면에 위치한 백두대간 생태수목원에서 교직원 공동육아 동아리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개별 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하고 동아리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가족 및 동아리 활동 소개와 함께 밧줄놀이, 생존 팔찌 만들기, 숲 체험을 포함한 숲놀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정선 교직원 공동육아 동아리는 정선지역 더나은교육지구의 중점 사업중 하나로 총 6개 동아리, 17개 가족이 참여하여 동아리별로 공동육아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머물고 싶은 정선을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6년째 이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직원은 “남편 때문에 들어온 정선에서 이 동아리 덕에 저도, 저희 아이들도 좋은 친구 만나 잘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가족이 모여 아이들을 함께 키우다 보니 저도 육아가 크게 힘들지 않았고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신동란 교육장은 “교직원 공동육아 동아리 사업과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정선지역에 거주하는 교직원과 그 가족이 정선지역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정선을 머물고 싶은 곳으로 인식하기를, 정선의 아이들이 같이 배우고 성장하는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