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자회,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실시

변산해수욕장 쓰레기 줍기로 생활속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선다

 

(정도일보) 부안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달 31일 농촌지도자회 임원들과 함께 생활속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변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방치된 해변 쓰레기 수거활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변산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객 방문이 많은 곳으로 해안가로 쓸려온 해양쓰레기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지속적인 환경정화가 필요한 곳이다.

 

부안군 농촌지도자회 임원과 공무원 35명은 30도가 넘는 폭염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모래사장과 구석구석에 숨겨진 해양생태계 파괴 주범인 플라스틱 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조성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정병만 회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부안의 대표 명소인 변산해수욕장과 해안가 오염을 방지할 수 있어 뿌듯하고 바다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깨끗한 부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정혜란 소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활동과 탄소중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는 농촌지도자 회원들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과 농업분야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매 영농교육 때 마다 농업인 영농현장 실천 지침 안내와 패 영농자재 수거, 소각금지 등 실천운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