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산림조합, 추석상 차려드리기 현물 부안읍 기탁

 

(정도일보) 부안군 산림조합은 29일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가족관계가 단절된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물(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전까지 독거노인 등 1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과일, 국 재료 등을 포함한 선물세트(10만원 상당)를 대상자 가구에 내달 12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오세준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주시는 부안군 산림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녀가 없는 홀몸어르신 등 필요한 대상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산림조합은 작년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도 명절상 차려드리기 현물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명절맞이 현물 기탁 외에도 매년 장애인연합회에 500만원을 후원하고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