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일본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내방 환영

양 도-현 의회 간 우호 증진 및 상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예방 및 시설 시찰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28일 일본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방문단이 양 도-현 의회 간 우호 증진 및 상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1994년부터 토야마현의회와의 교류를 시작하여 올해로 30년째 돈독한 우호교류를 이어오며 양 지역의 동반 성장에 힘써왔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지난 2018년 토야마현의회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방문을 마지막으로 방문 교류가 잠시 중단됐으나,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일국제교류협회가 5년만에 방문을 재개한데 이어, 토야마현의회가 6년만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하게 되면서 이번 방문으로 상호 우호교류 방문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토야마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동해와 같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다테야마 연봉과 쿠로베 협곡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계절 아름다운 명산, 강,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어온 돈독한 우호교류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양 도-현의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가라시 쓰토무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연맹 회장은 “2018년 이후 6년만의 방문이다. 오랜만의 공식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시성 의장님을 비롯한 한일국제교류협회 회원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토야마현의회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30년의 긴 우호교류를 이어왔다. 이는 상호 간 우호교류의 굳건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를 추진하여 우호 증진 및 상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측은 문화,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 범위를 확대하여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에 뜻을 같이 했다.

 

한편, 토야마현 한일우호의원 연맹 방문단은 토야마현 및 6개 시정촌 의회 의원 13명으로 구성됐으며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자체 일정을 소화하고, 28일 강원특별치도의회 의장 및 도지사를 예방한 뒤 국립춘천박물관을 방문하여 강원지역문화 연구 현황을 살피고 전시를 관람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