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 성별영향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

성별영향평가 제도 운영 우수사례 탐색을 통한 도 발전 방안 모색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는 8월 28일 13시30분, 도여성가족연구원 강당에서 여성가족부와 도여성가족연구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지정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 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도 및 18개 시군과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00여 개의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추진했으며, 9월 이후에는 성인지예산서 작성을 앞두고 있다.

 

정부에서 양성평등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는 ‘성 주류화’는 모든 정책을 기획·집행·평가하는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고려하는 것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번 포럼은 “우수사례 탐색을 통한 성별영향평가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 양성평등 정책을 고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적 대안 마련을 위해 개최되며,

 

포럼은 지역별 우수사례 발표 후 이를 바탕으로 한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주제발표는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단 운영(이현주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장)’, ‘사업 성별영향평가 과제 우수사례 발굴(김선희 경기성별영향평가센터장)’, ‘성별영향평가 추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센터 협업(이희정 인천성별영향평가센터 전담연구원)’, ‘성인지예산 모니터링(정누리 광주성별영향평가센터 전담연구원)’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발표에 이어 유순옥 도의회 의원, 정숙희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유효숙 도 여성정책팀장이 각각 성별영향평가 제도 운영에서 의회의 역할, 컨설턴트 입장에서 고민, 성별영향평가 핵심부서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제언을 하게 된다.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행정, 의회, 전문가 간의 협조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들의 체감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