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 송탄동 '재난탈출 넘버원 어린이' 행사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중심의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 송탄동 청소년지도위원회와 다함께돌봄센터1호점은 청소년 문화 체험활동의 하나로 지난 13일에 초등학생 어린이 24명과 함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안전체험관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도시철도사고, 고층화재, 교통사고, 실내화재 등 사회재난과 산불·산사태, 태풍, 수난안전, 지진 등 자연재난을 다양하고 흥미로운 가상체험을 통해 경험하고 재난 경험자 소방관이 설명하는 현장의 느낌을 전달받으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생존의 방법을 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불이 나면 땅으로 내려가는 완강기 체험을 했는데 양 겨드랑이에 줄을 착용하고 앉은 상태에서 몸을 돌려 내려가는 순간에 무서웠지만 소방관 아저씨가 자세하게 알려주셨고 다 내려오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이병식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하였고,

 

장혜순 센터장은 “이를테면 소화기의 손잡이를 쥔 상태에서는 안전핀이 뽑히지 않는다는 단순한 사실조차도 위급 상황에서는 당황할 수 있는데 직접 체험함으로써 훈련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라며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송탄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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