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전주 사랑 실천

홍보부스 운영하며 지역특산품·공예품·체험형 등 46종 답례품 소개하고, 방문객 이벤트도 진행

 

(정도일보) 전주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서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전주시를 비롯한 전국 35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TV조선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행사로, 각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특산품·공예품·체험형 등 답례품 46종을 소개했다. 또, 포토존을 운영하고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동창회와 향우회 등 사적모임 대상으로도 홍보가 가능해진 만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행사에서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했다”면서 “전주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인 전주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내년부터는 2000만 원으로 확대)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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