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 14일 제36사단을 방문하여 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쌀의 날(8.18.) 기념 국산 가루쌀 제품 홍보 및 가루쌀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농식품부장관은 장병식당 급식체험 모니터링을 통한 군 장병의 선호식단 및 의견 등을 청취했으며, 송 장관은 군 장병들에게 “군 급식 품질향상 및 군 장병이 선호하는 농축산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품목 다변화, 반가공 식자재 공급 확대, 품질 안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36사단 위문 이후, 농식품부 장관 및 관계자들은 군 급식 등 공공급식 먹거리를 공급하는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

 

센터 내 시설을 둘러본 후 급식시스템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상품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규모화·물류 효율 개선 등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계획을 약속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화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지원, 연중 공급 체계 구축지원, 군 급식 농축산물 품질 인증제 도입 등 군 급식 신뢰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손원천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를 군부대에 공급하고 공급품목 다변화 및 장병들의 수요에 적합한 급식 품질향상을 통해 군 장병 급식 만족도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며, 아울러 군납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