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화성시민들 "임하나 선수의 금빛 조준을 응원합니다"

정명근 시장 "임하나 선수가 지금까지 노력한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길 화성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단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7월 31일 오전 10시 현재 대한민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초 한국 금메달 목표인 5개에 15위가 목표이었음을 감안하면 놀라울 만치 빠른 목표 달성이 아닐 수 었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청 사격팀의 임하나 선수가 8월 1일 오후 7시 여자 50m 소총3자세 종목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예선전을 통과하면 다음날이 2일 오후 4시 30분에 결승전 시합이 열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랑스러운 팀 코리아! 대한민국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면서 "4년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경기를 볼 때마다 긴장감에 양손이 땀으로 흥건하다. 제가 이 정도인데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경기장에 선 국가대표 선수들은 어떨까 싶다. 우리 화성시청 사격팀의 임하나 선수가 지금까지 노력한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길 바라면서 화성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의 글을 남겼다.

 

화산동의 김모(58세) 씨는 "정명근 시장님을 비롯한 화성시민 모두가 임하나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다"면서 "평소 실력만 발휘해도 충분히 메달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차분하게 그리고 당차게 금빛 사냥에 꼭 성공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하나 선수는 고교 3학년이던 2018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공기소총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던 기대주로, 2024년 올해 화성시청으로 이적해 지원을 받으면서 국가대표로 재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