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산업진흥원,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모한 「스마트 제조 지원강화 사업」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7월 3일 동탄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지원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운영기관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이번 사업은 소공인 기업이 공동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스마트 솔루션 도입 △제조공정 개선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특히 신규 투자에 대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공인 기업을 위해 신규 장비와 정보시스템의 투자를 정부 지원금을 통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총 12억 원으로, 참여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6,000만 원(정부지원금 70%, 자부담금 30%) 규모로 편성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 기업은 기존에 수작업 위주로 했던 작업공정을 자동화 기기 도입, 데이터 수집연계, 공용솔루션 도입 등 디지털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산업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화성시 전체 제조 기업의 83%(2만4천개)를 차지하는 관내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점진적으로 이뤄나가겠다”며, “향후 구축된 스마트 공장의 운영환경을 분석하여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는 등 소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센터 내 구축된 장비 및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사업 외에도 정부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화성시 소공인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