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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구 단오맞이 한마당’ 개최

태화강마두희축제 연계…다양한 민속놀이 및 체험 행사 진행

 

(정도일보) ‘2024 중구 단오맞이 한마당’행사가 6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사흘 동안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태화강마두희축제와 연계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산중구문화원(원장 박문태)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 및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음력 5월 5일 단오(端午)는 여름의 시작을 맞아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명절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우선, 행사 첫날인 6월 14일에는 오후 8시부터 옛 울산초 앞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제6회 생활예술인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지역 동호인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춤, 풍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월 16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옛 울산초 앞 문화의거리 특설경기장에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동 대항 씨름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내 문화의 거리에서는 그네 타기 체험이 운영된다.

 

동헌 가학루 앞 및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주차장에서는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창포물 세안, 장명루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태화강마두희축제와 연계해 주민 및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세시풍속 단오의 의미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