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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시편 132장, 마음의 밤과 낮

 

 


시편 132장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2 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 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 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 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6 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7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8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 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1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
12 네 자손이 내 언약과 그들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16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
18 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마음의 밤과 낮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갈라디아서 5장13절 

 

중세의 현자로 알려진 한 목회자가 가장 아끼는 두 제자와 야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닥불을 앞에 놓고 밤새도록 신앙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목회자가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두운 밤이 끝나고 동이 트는 때를 어떻게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한 제자가 먼저 대답했습니다. "멀리 있는 동물이 개인지 고양이인지 구분할 수 있으면 아침이 온 것입니다." 스승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곧이어 다른 제자가 말했습니다. "동은 이른 새벽부터 틉니다. 머리 위의 나무에서 열린 열매가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을 때가 아닐까요?" 

 

스승은 자신의 질문은 땅이 아닌 하늘에 대한 이야기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형제와 자매로 보이는 사람은 마음에 진리의 동이 튼 사람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아직 없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도 아직 마음이 어두운 사람이다. 너희 마음이 어둠 속에 있는지 빛 가운데 있는지 항상 조심하거라.”

 

우리 마음속에 진리의 빛이 있다면 모든 동역자가 형제자매로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만나주신 이유, 말씀을 깨닫게 해주신 이유는 먼저 사랑하고, 더욱더 복음을 전하라는 뜻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섬깁시다.

 

"주님, 날이 갈수록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