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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금산면 주민자치회, 2024년 금달빛 영화제 개최

달빛이 아름다운 금호지에서 즐기는 선선한 여름밤의 영화제

 

(정도일보) 진주시 금산면 주민자치회는 13일 금호지 체육공원에서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4년 금달빛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조화로운 합창을 통해 행사 시작 전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한국 전쟁 중 활동했던 해군 정훈음악대 어린이 합창단을 바탕으로 한 영화‘오빠생각’을 상영하여 뜻깊고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강성민 주민자치회장은 “늦은 시간 달빛이 아름다운 금호지에 축제를 즐기러 와 주신 금산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으로 5월 초 ‘금호지 푸르미르 벽화 그리기’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매년 금호지에서 금(琴)달빛 소리축제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