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거창군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한 제12회 거창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병철 부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 김일수, 박주언 도의원, 표주숙, 신재화 군의원과 거창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타를 통해 시합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거창, 원학, 주상, 가조 등 4개 클럽 200여 명의 동호회 클럽 소속 선수들이 참여해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눠 3라운드 2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남자부에서는 최준호(거창)이 우승을, 이현술(거창)이 준우승, 유명종(거창)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노의자(거창)가 우승을, 신정자(거창)가 준우승을, 박경자(원학)가 3위를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경기방식이 간단하고 쉬운 접근성으로 실버스포츠이자 가족형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으며, 특히, 거창군 소속 그라운드골프 동호회는 활발하게 활동하여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병철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5월 14일 경남도지사배와 함안군수배 그라운드골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우리군 그라운드골프 위상을 알리는 협회 동호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