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시 보건소, 산후조리원 RSV 감염예방관리 교육 시행

 

(정도일보)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22일에 오산시 관내 산후조리원 2개소에서 의료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RSV 감염예방관리 전문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등 호흡기 감염증이 확산해 호흡기감염으로부터 신생아와 산모의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실시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 감염으로 나타나며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오산시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각 산후조리원에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 아이 고운 숨소리 RSV”란 주제로 ▲RSV 이론 및 사례 ▲산후조리원 사회적 이슈 ▲RSV 신고체계 및 역학조사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등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오산시 보건소장(고동훈)은 “산후조리원은 다중이용시설이지만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준(準) 의료기관에 준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관련 시설 내 종사자는 건강검진 및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