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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 저소득 가구 반찬 지원 사업 확대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쉐프삼촌 동백점’과 ‘건강밥상 밑반찬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고령, 장애, 만성질환, 한 부모 등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으로 협의체는 지난해 10가구를 대상으로 2개월간 진행했다.

 

올해는 지원 기간과 대상을 늘려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쉐프삼촌 동백점은 1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20가구를 대상으로 주 1~2회 반찬을 배달할 예정이다. 국 1종과 반찬 3~4종으로 구성된 반찬 가방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동에 알릴 방침이다.

 

류상택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밥상 물가가 너무 올라 반찬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 이웃이 많아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