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충북교육청 역사동아리, 광복절 기념 행사 가져

 

(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은 광복 78주년을 기념하여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2019년 시작되어 매년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 대상으로 독립운동사의 올바른 이해와 투철한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왔다.

 

광복절 당일 15일은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관 활동지를 관람객에게 배부하고 전시관을 직접 안내했다.

 

15일 배부되는 우수 활동지 4종은 관람객 대상 무료 배부되며, 특히 충북여고 ‘HOT’팀은 ‘독립의 문을 여는 협력의 열쇠’라는 활동지를 전시 및 안내했다.

 

또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서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28명의 학생은 8월 16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도쿄, 가나자와, 교토, 오사카 지역 사적지 답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마당 활동을 통해 탐구한 2‧8독립선언, 의열 활동을 되새기며 ▲2‧8독립선언기념비 ▲기념자료실 ▲이봉창‧김지섭‧서상한 의사 의거 현장 ▲윤봉길의사 암장지 등을 둘러본다.

 

또한, 올해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를 맞이하여 일본의 시민단체인 ‘봉선화’와 함께 일본 정부가 세운 조선인학살 관련 추도비도 답사하며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활동과 답사에 참여한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가치에 공감하고 독립정신 계승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립기념관 및 충청권 교육청과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운영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