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양산시, 석금산중학교 학교시설복합화 MOU 체결

양산시-경상남도교육청,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상호 협력

 

(정도일보) 양산시와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오후 (가칭)석금산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추진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칭)석금산중학교 설립을 위해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사업에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양산시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소요되는 재원을 마련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은 해당 부지를 무상사용케 할 것을 역할 분담하기로 약속했다.

 

양산시는 동면 금산리 1452-1번지 일원 중학교 신설 부지 1만㎡ 중 2천㎡에 약 60억원을 들여 학교복합시설로써 미래인재센터, 유소년 전용 풋살장 2면, 필로티형 1층 주차장 50면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미래인재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존의 딱딱한 강의중심의 학습공간이 아닌“놀며 쉬며 배우는 공간”컨셉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발휘하며 자유롭게 학습하고 친구와 만남과 교류가 이뤄지는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 유소년 풋살대회, 리그, 훈련 등 프로그램으로 채워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위한 유소년 풋살장 2면을 짓게 된다.

 

동면 지역 내 금오초·중통합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운영이 되면서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석금산 중학교 신설은 동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그러나 올해 교육부 학교 설립 관련 규정이 완화돼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통해 석금산 지역 내 중학교 신설이 가능하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체력과 학습능력,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복합시설이 될 것”이라며 “오늘 MOU 체결이 꿈과 열정, 노력과 혁신이 꽃피는 석금산 중학교 설립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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