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시흥 위해 지역사회중심 재활활동가 양성 수료식 개최

 

(정도일보)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일 지역사회중심 재활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열었다.


재활활동가 양성과정은 지난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정은 ▲주민주도사업의 이론과 실제 사례 공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장벽과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제약 이해도 높이기 ▲직접 장애 체험하기 과정 등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목감동의 한 주민은 “어머니가 장애를 갖고 있어서 평소 장애인에 관심이 많아 이번 교육을 신청했다. 앞으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들은 동아리를 구성해 장애인과 함께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무장애 환경 조성, 장애인 편견 해소를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재활활동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