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법정감염병 이론‧실습 교육 실시

지자체 내 감염병 진단분야 신뢰성 확보 및 역량제고

 

(정도일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감염병 검사 요원을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이론 및 검사 실습' 교육을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이는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와 감염병 진단 분야의 신뢰성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결핵, 에이즈 등 각종 법정 감염병 및 식중독에 대한 이론과 검사 방법, 유전자 검출검사 및 진단 분석을 진행하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급성 호흡기 병원체 검사 및 감시체계에 대한 소개를 통해 향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더불어 기후변화와 관련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감염병 매개체를 자세히 설명하고, 지역 내 생물테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기관별 역할도 교육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시·군 보건소 검사역량이 강화되고, 도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확산 방지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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