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포항시는 부안군에, 부안군은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제로 하나되는 ‘밀레니엄 친선동맹’

부안군-포항시 공무원 각각 30명, 양 도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전달

 

(정도일보) 부안군은 4일 포항시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로 양 지역의 균형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공무원 30명은 포항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한 뒤 양 지역의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청 공직자 30명도 부안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부안군과 포항시는 새천년을 맞이하여 밀레니엄 해넘이행사를 부안 격포에서 시작해 포항 호미곶으로 해맞이행사를 이어가며 새로운 천년을 열었던 의미깊은 지자체로 2003년 6월 18일 친선도시 협약을 맺고 20년째 친선동맹을 이어가고 있다.


부안군과 포항시 공직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양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과 포항시는 새천년의 해를 주고 받으며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서로를 응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