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연구과제 활용해 가축질병 대응 강화

동물위생시험소 7개 시험연구사업 연구결과 발표

 

(정도일보)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2년도에 수행한 7개 시험연구사업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질병진단 기술 접목 및 축산농가의 질병 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한우농가 바이러스성설사병 발생현황 조사, ▲돼지써코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돼지 도축돈에서 PRDC관련 항체가 조사, ▲종계장 살모넬라 감염실태 조사, ▲난계대 질병 항체조사,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 Spike 유전자 분석, ▲정읍천에서 분리된 세균 분포양상 및 항생제 내성패턴 분석 등 총 7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연구보고서 논문집으로 제작·배부해 전국가축방역기관, 축산협회, 수의과대학 등의 유관기관들과 성과들을 공유했고, 5월 중 한국동물위생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는 소·돼지·가금류의 질병 감염실태 조사 및 가축전염병의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가축 질병에 적합한 백신을 접종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맞춤형 방역 지도에 나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올해에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닭전염성기관지염의 유전자 분석, 종돈의 호흡기질병 항체가 조사 등 총 4개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들은 축산농가에 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히는 질병을 중심으로 선정했고, 연구성과는 도내 축산농가 질병관리와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양축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내실있는 현장 밀착형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해 최신의 가축질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축산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