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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 확정

 

(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은 충주시 탄금공원에 특허청 공모사업인‘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된다고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특허청 주관으로 지역 체험·심화 발명교육을 지원하고 권역 발명교육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발명·메이커 체험교육센터 설립 설계비’6억원을 이종배 국회의원이 확보하면서 시작됐다.


중부권 충남, 충북, 대전, 세종 4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총 53억원의 국비가 투자된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지역 특색을 살려 학생, 교원, 학부모 등 함께 참여하는 발명문화를 확산하고 발명교육의 전국적인 거점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대응투자 약속 등 적극적인 협력과 충북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의적 핵심역량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위한 노벨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다. 충주 탄금공원 내 부지 약 13,382㎡에 총 468억원 예산으로 설립될 예정으로, 이는 국가 균형 발전 계획과 결을 같이 하여 충주시의 교육․생태․관광 인프라와 함께 발명마인드 확산과 홍보 효과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주 탄금공원은 2024년 민물생태체험관, 2026년 국립충주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중부권을 아우르는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교육 창의융합 발명특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정책연구 및 TF를 조직․운영을 통해 체험관과 교육관을 세부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크게 도전, 첨단, 상생, 미래, 만남의 5개 주제로 구성되고 각 특색에 맞는 발명체험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관에서는 기초에서 심화까지 다양한 발명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도록 IP창출교육실, 미래 창작공방, 로봇 창작공방, 오픈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진행될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구축 절차는 먼저 중기충북교육재정계획에 반영하고, 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와 교육부-행안부 공동 중앙투자심사를 거친 후 도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건립이 확정될 예정이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이번 충북의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 노벨 발명 프로젝트이다.”라며, “우리 교육청이 충청북도, 충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충북교육을 이루는 민·관·학 우수사례로써 전국 최고 수준의 발명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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