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교육청, 농산어촌 학교 흡연예방·금연교육 지원

퀴즈, 게임, 마술 등 접목한 오감체험형 교육… 도내 110개 초·중학교서 운영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취약지역 학교의 흡연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2023년 찾아가는 흡연 예방·금연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청소년 건강행태조사(2022년)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연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찾아가는 흡연 예방·금연 교육’은 농산어촌 및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 21~25일까지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65교, 중학교 45를 선정했으며, 초등3~4학년과 중1~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오감체험형 흡연예방·금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흡연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초등학교에서는 게임·마술쇼·인형극 등을 접목한 교육을 운영한다.


중학교에서는 레크리에이션·서바이벌 브레인 퀴즈 등을 연계한 학생 참여 중심의 학습활동 속에서 예방교육 활동이 이루어진다. 또 흡연 예방과 평생 금연 실천을 다짐하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아동·청소년의 흡연예방을 위해서는 흡연에 처음 노출되기 전부터 반복적인 예방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정과 지역사회과 학생들을 흡연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발달 시기에 맞는 맞춤형 눈높이 교육과 학생 참여형 흡연예방·금연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