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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문화회관, 중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마련

4월 26~27일 국악&비보이 공연… 하반기엔 마당창극 진행 예정

 

(정도일보) 전주교육문화회관은 상반기 중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4월 26~27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상반기에는 ‘해설이 있는 국악과 비보이 공연’을, 하반기에는 ‘전라감찰사를 소재로 한 K-뮤지컬 마당창극’으로 구성됐다.


지난 26~27일 2일간 진행한 공연에는 용진중, 기전중, 곤지중, 화정중 4개 학교 총 664명이 참석했다.


전라북도립국악원 협찬으로 몽골의 넓은 초원을 표현한 국악관현악의 ‘깨어난 초원, 말발굽소리’로 시작해 해금협주곡 ‘추상’, 세계명곡기행, 수궁가와 흥보가의 눈대목을 편곡한 ‘범내려온다’와 ‘시리렁실근’, 마지막으로 모듬북 협주곡인 ‘타’가 공연됐다.


전주시 홍보대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댄스팀인 라스트포원은 브레이킹의 역사와 요소를 설명하고, 비보이의 동작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워크숍 형태의 공연을 펼쳐 학생들의 환호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한편 하반기에는 전주문화재단 브랜드공연팀에서 K-뮤지컬 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를 10월 11~13일까지 3일간 공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