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교직원수련원, 기후변화주간 해양환경보호 실천

28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 실시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은 28일 변산해수욕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와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등 반려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반려해변은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 및 연안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관리하는 환경관리 프로그램으로 2020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2023년에 전국으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교직원 수련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구살리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난 3월 인접한 변산해수욕장을 부안군청에 ‘반려해변’으로 신청, 기후변화주간인 28일을 시작으로 지역환경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 및 캠페인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반려해변으로 입양 후 실시하는 첫 활동에서 직원과 이용객은 해양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낙조공원에서 변산해수욕장 해변을 따라 송포항까지 버려진 쓰레기와 플라스틱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직원수련원장은 “반려해변 활동은 자연의 수혜를 받고 있는 교직원수련원이 환경을 수호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참가자들에게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지구살리기의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