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감이끄는 현장 소통, 기업하기 좋은 전라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 남원에서 만두 제조업체 7개사와 간담

 

(정도일보)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26일 CJ제일제당 남원공장에서 도내 만두 제조업체 7개 사와 도내 식품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도내 만두 제조업체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북도와 남원시 관계부서 뿐만 아니라 기업애로해소자문단과 간담회 참여기업의 전담공무원이 참석해 기업애로를 함께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원자재가격 등을 반영한 제품가격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료수급 안정화, 인력난 완화, 안정적인 생산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으며, 도내 만두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간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나라의 식품시장중 특히 냉동식품 분야에서 만두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한국인의 대표적 가정 간편식인 만두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만두산업의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현장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검토해 기업들이 체감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만두 제조기업의 대표 애로사항인 인력난 해소, 원료수급 안정화, 판로개척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동종업계 또는 권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기업-1공무원 전담제와 함께 산업군별․권역별 현장간담회를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