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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박람회 개최

전북도청 대공연장과 야외마당에서 28일 개최

 

(정도일보) 전북농촌신활력플러스협의회가‘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전국 농촌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박람회’를 전북도청 공연장 및 야외마당에서 28일 개최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2018년 10개 시군을 시작으로 22년까지 전국 100개소(전북 12개)에 총사업비 7,000억원(전북 84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는 창의적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인적자원 양성과 조직화로 농촌의 자립적 성장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박람회는 본 사업의 핵심주체인 액션그룹의 창의적 사업실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지속적인 양성방안 마련을 위해 52개 시‧군 추진단, 액션그룹, 행정,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최초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국 액션그룹 상품 전시‧홍보, ▲전국 추진단 성과 및 선진사례 상담, ▲지역의 활력과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1마당-액션그룹과 함께, 2마당-추진단과 함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활성화 실행주체인 ‘액션그룹’은 사회적경제 법인이 주축인 조직으로 전라북도 12개 시군에서 지속사업 참여 그룹 265개소, 신규 창업 150개소, 사회적 경제조직 101개소 등 총 516개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전북도는 첫 박람회가 전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돋움하는 전라북도가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전북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농촌신활력플러스협의회 최재문 회장은 “이번 액션그룹 박람회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목적인 농촌의 자립적 성장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간보고이다.”며, “현재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는 현실적인 농촌지역 활성화 방안을 우리 사업을 통해 찾아보고, 이를 통해 우리 농촌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지역의 자립적 성장을 위한 중요한 모델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발전이 되도록 추진하고 농업 인프라와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전북의 농생명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은 지난해 3월 전북농촌신활력플러스협의회(회장 최재문, 김제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을 구축해 연대와 협력으로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에 더 크게 이바지할 것에 합의하고 각 시군 액션그룹 간 협업을 도모하는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의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해 네 번에 걸쳐 ‘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확산과 미래지향적 방향성 정립을 위한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했고 이어 올해는 농촌 활성화 동력의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스템 고도화를 전국 100개 신활력플러스 추진단과 함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