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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올해 47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

학생 주도적 실험·탐구 활동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 조성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올해 47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학생 중심 실험·탐구 활동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창의융합 수업 공간이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2022년까지 총 640교가 과학실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고, 이 중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완료한 학교는 266교다.


올해부터는 과학실 현대화 사업과 함께 첨단 과학교육 기자재를 구비하는 지능형 과학실 사업 중심으로 변경해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3년도 선정 학교는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17교, 고등학교 13교, 특수학교 1교 등 총 47교로 2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능형 과학실은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이 이루어지는 공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유연한 과학 탐구 공간 △첨단기술 활용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된다.


학생들이 과학적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생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발표·학습·실험·토론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가변적·융합적인 유연한 공간으로 구성하되 VR, IoT센서 기기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첨단 과학탐구 도구를 학교 환경 및 수업 목적에 맞게 갖추도록 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능형 과학실이 구축되면 다양한 과학 현상에 대하여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실험·탐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탐구·참여 중심의 공간 및 ICT활용이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으로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