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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업선진국 네덜란드ㆍ국제경제금융중심지 룩셈브르크 방문 정책연수 실시

네덜란드 시설원예 산업ㆍ연구현장 : 델피사ㆍ와게닝겐대학ㆍ월드호티센터 방문

 

(정도일보)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8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선진 스마트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네덜란드와 금융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룩셈부르크 등을 방문하는 국외 정책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나 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청년 유입을 촉진할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는 2022년부터 규모 21.3㏊, 총사업비 829억 원이 투입된 김제스마트팜혁신밸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스마트팜 면적을 229㏊에서 3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농경위 의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실행하고 있는 네덜란드 델피사와 와게닝겐대학, 월드호티센터를 방문해 시설원예 기술 및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시설원예 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농경위 의원들은 “유럽 내에서 작지만 강한 나라로 통하며 지속적인 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및 5% 실업률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국가로, 금융과 IT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룩셈부르크의 투자유치위원회(LFF)와 금융감독청(CSSF)을 방문”했다.


특히, “LFF는 룩셈부르크를 금융중심지로 육성ㆍ발전시키기 위해 2008년 설립된 민ㆍ관 합동기구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ㆍ개발하고 자국내ㆍ외 투자자들을 금융시장에 연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농경위 의원들은 도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금융산업 발전 및 투자유치를 위한 LFF의 역할을 면밀히 살폈다.


나인권 위원장은 “이번 해외 정책연수를 통해 농업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현황 및 산업 동향, 국제 경제금융중심지로서 룩셈부르크가 발전하게 된 배경 등을 파악함으로써 ‘전북형 스마트 농업 모델’과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 전북’ 건설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