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김관영 도지사, 4월 소통의 날 행사 개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현안과제 추진에 힘을 모을 것 당부

 

(정도일보) 김관영 도지사가 올해 상반기 전라북도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경성의 자세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21일 ‘4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짧은 기간 안에 특별자치도 특례 규정을 발굴해서 이것을 법제화 시키고 올해 안에 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대단히 어렵지만 전라북도에서는 너무 중요한 과제이다. 직원들이 앞장서서 특례를 발굴해 주고 여러 가지 협의하는 과정에서 밤을 낮삼아 일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특별자치도 준비로 고생이 많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다. 가능성이 5%도 안됐지만 우리가 힘을 모으고,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나가고, 또 기업들이 하나하나 유치가 되면서 그 가능성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며, “우리 도청에 있는 모든 분들이 도전경성의 자세로 가능성이 1%만 보여도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우리가 열심히 해 반드시 꼭 성공을 해내야 된다는 의지를 가지고 일처리를 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특별 초청된 송창근 KMK 글로벌 스포츠 회장이 ‘착한 리더가 성공한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송 회장은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연 매출 4억 5,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글로벌 신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은 곧 사람’이라 여기는 HTM(Human Touch Management) 경영철학에 있다.”며, “기업가로서 가장 중시하는 것은 자기 인생을 투자한 종업원, 즉 ‘사람’이며, ‘기브 앤 테이크’가 아니라 ‘기브 앤 기브’ 마인드이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리더의 일상은 도전으로 가득차 있다.”며, “잘 하지 않으면 챔피언도 단 한방에 쓰러질 수 있다. 그래서 리더는 늘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리더의 자세를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