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2024년 임산물 유통·가공 사업 공모 접수

3만 9557필지 개별공시지가 심의시설 현대화 통해 임업인 소득향상 기대

 

(정도일보) 전북도는 임업인들의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24년도 임산물 유통·가공 사업'에 대한 공모를 6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임산물 가공, 유통기반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해 임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대외 경쟁력 강화와 소비 확대로 임산물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공모사업을 신청하려는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 등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기한내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도ㆍ한국임업진흥원의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현지확인, 심의회 등을 거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공모 지원대상 품목은 호두, 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 더덕, 도라지 등 산나물류,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이다.


도는 2024년 임산물 유통·가공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4개 시·군 산림조합과 함께 도내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상담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중에 있는 임업인과 신규로 선정 및 공모사업을 준비중인 임업인을 일대일로 연결해 사업준비 단계부터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황상국 전북도 산림녹지과장은“임산물 유통·가공 중앙 공모사업을 희망하는 임업인을 신청에서 선정까지 전 과정을 공유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전문임업인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임산물가공산업 1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