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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공무직노조, 2023년도 단체교섭 상견례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 19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임실군지부와 2023년도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 전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교섭위원들이 서로 인사하는 자리로 사측 대표교섭위원 이민숙 부군수를 비롯한 교섭위원 6명과 노조측 대표교섭위원 이권로 위원장 등 교섭위원 11명이 참석하여 상호인사와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로 위원장은“노사 상호 간의 입장을 존중하며 교섭이 진행되길 바란다”며“노조 측에서 요구사항이 단체교섭을 통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숙 부군수는“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인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임실군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반자적 자세로 함께 나아가, 앞으로 군정 발전의 큰 틀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관계로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어“최일선의 현장에서 묵묵히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노사가 충분한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협의해 권익 신장과 군 발전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원만한 협약안을 이루어 성숙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임실군과 공무직 노동조합은 2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교섭요구안 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