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행락철 맞이‘야영장 오수처리실태’점검

도 및 시·군 4~8월까지 도내 야영장 145개소 합동점검 추진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도내 야영장의 오수처리 실태를 시·군과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영장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위반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해 봄 행락철에서 여름 성수기 기간 휴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점검대상은 도내 야영장 145개소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오수를 처리하는 89개 시설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와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의 적정한 운영·관리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오수 무단배출 확인), ▲방류수 수질기준, ▲기술관리인 선임, ▶내부청소(연1~2회)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휴가철 야영장 오수의 적정처리를 유도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공공수역의 수질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지난해 특별점검결과 63개소를 점검해 12개소 위반업소를 적발해 과태료(1,180만원) 부과 및 개선명령을 내린바 있으며, 수질초과 등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수처리분야 전문가 등의 기술지원을 실시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