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신천지 수원교회, ‘하나님과 나’ 세미나 성료

이기원 요한지파장, “영의 아버지 만날 준비해야”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신천지 수원교회)가 지난 14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위너카페에서 ‘하나님과 나 :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시민들에게 '종교'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려주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세미나에는 시민들 671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이기원 요한지파장이 단에 서서 강연했다.

 

이기원 지파장은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할 때 죽지 않게 만들었지만, 죄가 들어오게 되면서 죽지 않던 사람은 일정한 정도의 수명만 살게 됐다”면서 “하나님이 떠나간 자리를 마귀가 차지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닌 사단을 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지파장은 “영의 아버지를 만나려면 영의 아버지의 씨가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씨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영의 아버지를 만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가 끝나고 한 시민은 “사람은 일정한 수명만 살면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강연을 듣고 여태 알고 있었던 고정관념이 깨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 교회를 다니고 있다는 유지수씨는 강연을 듣고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인 것들 사이에서도 신의 존재가 은연중에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며 “나 자신이 진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지, 그 준비가 되어 있는지 고민해봐야겠다”고 전했다.

 

수원시에 사는 김모 씨도 “공감 가는 사례와 강연자의 재치 덕분에 집중해서 강연을 들었다”며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말씀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답한 시민은 360명이다. 이 중 당장은 아니더라도 5월에 있을 행사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시민은 13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