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황사 영향 전북 중부 및 서부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 자제 요청

 

(정도일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4월 16일 14시를 기해 전라북도 중부권역에 이어 서부권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중부권역이 16일 13시 185μg/m3, 서부권역이 16일 14시에 각각 175μg/m3으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14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돼 발령됐으며, 17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쳐 고농도의 미세먼지(PM10)가 나타낼 것으로 보여져 추후 발표되는 최신 예보와 실시간 대기질 농도 변화 확인 등 대기질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요청했다.


한편,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참고하고 향후 데이터 추세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