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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전북도의원“도내 노후주택 전기화재에 취약, 전북도가 적극 대응해야”주장

도내 20년 이상 노후주택 전체의 73.3%로, 전기화재에 취약 주장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임실군)이 14일 제399회 임시회에서 도내 노후주택의 전기화재 위험성을 지적하고 전북도가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정규 의원은 노후주택에 사용된 전기선의 두께는 그대로인데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크기와 종류가 늘면서 과부하가 크며, 전기로 인한 화재는 오랜기간 동안 쌓인 먼지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도내 주택의 노후화가 심각해 전기화재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파트를 제외한 도내 주택의 73.3%가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주택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부적합 노후설비의 개·보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정규 의원은 ‘전북도가 도내 노후주택 전기화재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나선다면 적은 예산으로도 도민의 삶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다’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