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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안 전북도의원,“전라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지원 조례안 제정 간담회 개최”개최

박정희 도의원, 학생의 인권보호 및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 제도 필요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지원 조례안 제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요안 의원을 좌장으로 박정희 도의원,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정우식 이사장,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남상팔 원장을 비롯해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취업전담교사와 장학사 등 참석하여 현장실습 운영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전주공업고등학교 류형철 교사는 “2018년부터 현장실습이 조기취업형태로 운영되는 것을 폐지하고 학습중심 현장실습으로 바꿨다”며, “그 후 안전사고는 줄었으며 실습할 현장도 학부모님과 같이 가면서 안전하지 않은 곳은 보내지 않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 공용선 장학사는 “취업교사도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주된 업무인데 취업기업을 발굴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전라북도가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데이터가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전라북도와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박정희 도의원은 ”고등학교 현장실습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실습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교육감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책무가 중요하다“며, 전라북도의 책무를 조례에 담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권요안 의원은 “고등학교 현장실습이 취업률에 대한 압박이 있어 학생들이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해야 하는 분위기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약 미준수 및 불합리한 처우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원 및 관리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의원은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조례를 제정하여 학생의 인권 보호 및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