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진안 스마트팜 찾아 농심 살펴

진안군 마이산김치공장과 토마토 스마트팜 방문해 소통행정

 

(정도일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12일 진안군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 전북지사와 동향면에 위치한 토마토 생산 스마트팜(다원영농법인)을 방문해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먼저 김 부지사는 마이산 김치공장의 생산·가공 시설을 시찰하고 농식품 수출실적과 운영보고를 청취했다.


진안 마이산김치공장은 배추·고추 등 주요 원료를 현지 농업인과 계약 재배하는 등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해왔으며, ‘마이산 김치’를 브랜드로 20여 종의 전라도 김치를 출시해 지난해 매출액 98억 원을 달성했다.


이어서 방문한 진안군 동향면에 소재한 1.2ha(3,800여평) 규모의 유리온실 스마트팜(다원영농법인, 대표:성태근)은 고랭지의 특성을 살린 여름에도 토마토를 생산하는 경쟁력을 갖춘 농업법인체이다.


이곳에서 김 부지사는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입한 지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시찰하고, 스마트팜 관계자로부터 지난해부터 자잿값과 난방비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를 청취했다.


김 부지사는 다원영농법인 관계자에게“전라북도의'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의 핵심은‘청년농 육성’과 ‘스마트팜 확산’이다.”고 강조하며, “대규모 스마트팜 경영체가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농의 길라잡이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과거의 동부권 지역은 협소한 농지면적과 고령농 증가로 청년농 유입이 어려운 지역이었으나, 최근에는 고랭지 특성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 등으로 청년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며, “도와 동부권 시군이 청년농 유입 확산을 위한 특화작목 육성과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