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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고 1·2학생 대입 준비 방법 알려드려요”

15일 EBS 대표강사 참여하는 수능 학습법-대입전형 종합 설명회 개최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예비 수험생들의 대입 준비를 돕기 위한 시간을 마련힌다.


전북교육청은 고 1·2학생의 내실있는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오는 15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와 ‘대입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제도를 학생·학부모에게 정확히 안내해 대입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부터 대입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의 대입 반영 항목이 축소되고, 자기소개서가 완전히 폐지된다. 또한 2024 대입은 수시 모집인원 비율이 79%, 정시 모집인원 비율이 21%지만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대학의 정시 선발인원은 35.6%로 정시 수능 전형의 영향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단순히 대입전형을 안내하기보다는 수능 학습법까지 안내함으로써 학생․학부모가 대입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오전 10시~12시 30분까지는 고 1·2학생의 대입전형 준비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평내고 박봄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종합적인 대입전형 준비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어진다. 한양대사범대학부속고 윤윤구 교사가 강사로 나서 ‘고 1·2를 위한 진로탐색 및 대입준비 방안’에 대해 안내한다. 두 강사 모두 EBS 대표강사로 활동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교사들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달라지는 대입제도로 인해 학생·학부모께서 대입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지역별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포함해 대입정보박람회,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학부모도 시청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촬영, 전북교육청 유튜브 꿈사다리 TV에 탑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