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23년 마을공동체미디어 위원회 개최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및 의견 제시

 

(정도일보) 전북도는 도민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높이고 민주적 의사소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전라북도 마을공동체미디어 위원회'를 1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라북도 마을공동체미디어 위원회에서는 ▲2023년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 ▲시군 중간지원조직 미디어 지원 사업, ▲마을미디어 전문가단 운영, ▲농촌공동체 미디어 작품전 개최 등 올해 추진되는 중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 사업의 목적과 사업 방향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마을미디어 전문가단'운영 계획 등도 논의됐다.


마을미디어 전문가단은 학계 전문가, 미디어 교육 강사, 미디어 전문 시민단체 등 5명으로 구성돼 마을미디어 사업 참여 단체를 컨설팅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 참석한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현병만 위원은 “과거 단순한 소식을 전달했던 미디어 기능이 최근에는 유튜브, 팟캐스트 등 다양한 1인 미디어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농촌마을현장에서 직접 마을공동체 미디어를 실천하고 있는 남원활력만들기센터 소한명 위원은 ”해가 거듭될수록 마을미디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사업을 통해 마을미디어 사업에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마을공동체미디어 사업은 지역간, 주민간 원활한 의사 소통으로 지역 문제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다.”며,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마을미디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지사는 ”마을공동체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함께 잘사는 농촌마을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