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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거점단지 공모참여… 진안군 곤충산업 메카로 육성

곤충스마트사육사, 질병·안정성검사 및 가공·유통시설 구축

 

(정도일보) 전북도는 곤충 생산·가공 및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거점단지 공모사업에 진안군이 3월 31일에 참여했으며, 평가후 결과는 4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23년부터‘25까지 3년 동안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지원해 산업화기반 구축을 통해 곤충산업 혁신지원센터를 조성하고, 가공․유통체계 구축으로 공동가공센터,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곤충생산 기반강화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사료보급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전북도는 곤충산업 연구기관 인력양성 핵심지역으로 국가 곤충산업 성장 동력 기반을 모두 갖췄으며, ㈜하림 등 식품기업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해 신제품·신소재 개발을 위한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그 발전가능성과 확장성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진안군은 도내에서 곤충농가가 81호로, 가장 비중이 크고 홍삼 한방산업 특화 기반에 곤충산업을 건강기능식품 산업까지로 확장해 곤충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농생명산업수도’육성 추진을 위해 지역 상생 축산환경조성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제로 곤충산업을 선정해 환경친화 저탄소농업을 선도하고자 하며 이번 공모에 진안군이 선정돼 곤충산업 메카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