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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고향사랑기부인증이벤트 당첨자 발표

이벤트 성공적 마무리…고향사랑기부제 인식률 제고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인증댓글이벤트를 마치고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전라북도 본청 또는 도내 14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전라북도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기부완료’ 댓글 등록 후, 인적 사항과 기부금 영수증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전북 도민 뿐 아니라 서울, 강원, 경북 등 각지에서 약 100여 명의 기부이벤트 참여 행렬이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붐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만들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명에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인 조규성, 백승호, 김문환, 김진수, 송민규 선수의 친필 사인볼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전라북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A씨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로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볼까지 받아 기쁘고, 매년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계획이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응원했다.


또한, 3월 한 달 전라북도 전체에 약 5,500여 명이 기부했으며 제도 시행 초기임에도 기부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은 물론 타 지역민들께서 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명절이나 연말정산 시기 등에 색다른 이벤트를 기획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가 가능하고,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참여방법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와 전국 NH농협을 방문(신분증 지참)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